[여기는 충주] 충주시, 탄금호 피크닉 공원 22일까지 무료 시범 운영 외

KBS 지역국 2023. 10. 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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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충주시가 다음 달 '탄금호 피크닉 공원'의 정식 개장을 앞두고 22일까지 무료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117번지 일원에 조성된 탄금호 피크닉 공원은 반려동물 동반 구역과 일반 구역으로 구분돼 있고, 장애인을 위한 배려 사이트도 갖추고 있는데요.

충주시는 시범 운영 기간 이용객들의 의견을 들어 개선점을 보완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유료 운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제천시·충북개발공사,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 투자협약

제천시가 오늘 시청에서 충북개발공사와 제4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 협약을 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2027년까지 1,683억 원을 투자해 제천시 봉양읍 장평리와 신동 일원에 81만 7천여 제곱미터 규모로 제4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인데요.

다음 달 측량과 지반조사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신청하고, 2025년 하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충주시의회, 20일까지 제278회 임시회 진행

충주시의회 제278회 임시회가 오늘부터 20일까지 진행됩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조례 개정안 등 모두 13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과 행정사무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늘 열린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는 김자운 시의원이 자유 발언에 나서 유해 화학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환경부, 기업과의 업무 협약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음성군, 설성문화제 개막…15일까지 열려

음성군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제42회 설성문화제가 오늘부터 15일까지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사물놀이와 판소리 잔치, 시조창 공연, 세계 문화공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데요.

또 전국 가수왕 선발대회, 어린이 뮤지컬, 청소년 어울마당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충주시 호암동 청동기 유적 학술대회 “2,200년 전 충주에 ‘소국’ 존재” 주장

2천여 년 전 충주 지역에 국가가 존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청규 영남대학교 명예 교수는 오늘 국립 중원문화재연구소에서 열린 '충주시 호암동 청동기 유적' 학술대회에서 부장묘에서 출토된 다량의 청동기를 볼 때, 2,200년 전 충주지역에 복합 사회 체제가 존재하는 '소국'이 형성됐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부고고학연구소는 묘의 입지와 구조를 감안하면, 묘의 주인은 세형동검문화를 바탕으로 한 사회적·정치적 권력을 지닌 최고 수장의 위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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