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체불 탓' 동료 살해 후 극단 선택한 50대…경찰 수사

하수민 기자 2023. 10. 12. 2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설 현장에서 갈등을 겪다가 동료를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인천시 중구 운남동 한 아파트 공사장 11층에서 50대 남성 A씨가 동료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에 B씨는 목을 크게 다쳐 숨졌고, A씨는 범행 후 14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사망했다.

조사 결과 A씨는 공사 현장에서 같이 일하던 B씨에게 임금 체불 문제를 항의하다가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시스


건설 현장에서 갈등을 겪다가 동료를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인천시 중구 운남동 한 아파트 공사장 11층에서 50대 남성 A씨가 동료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에 B씨는 목을 크게 다쳐 숨졌고, A씨는 범행 후 14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사망했다.

조사 결과 A씨는 공사 현장에서 같이 일하던 B씨에게 임금 체불 문제를 항의하다가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경위는 수사 중"이라며 "피의자가 숨져 수사 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