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한지완 "살아도 사는 게 아냐"…강율에 고백

박하나 기자 2023. 10. 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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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강율에게 자신의 심정을 고백했다.

1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에서는 정우혁(강율 분)에게 자신의 굳건한 마음을 고백하는 서희재(신주경, 한지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서희재는 정우혁에게 장수아(윤채나 분)를 키우면서 느낄 행복, 신예경(이정빈 분)과 함께하는 기쁨 등 그동안 꿈꿨던 모든 것들도 신주경과 함께 죽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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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우아한 제국'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강율에게 자신의 심정을 고백했다.

1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에서는 정우혁(강율 분)에게 자신의 굳건한 마음을 고백하는 서희재(신주경, 한지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서희재는 정우혁에게 장수아(윤채나 분)를 키우면서 느낄 행복, 신예경(이정빈 분)과 함께하는 기쁨 등 그동안 꿈꿨던 모든 것들도 신주경과 함께 죽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희재는 "그렇게 난 죽었는데 뭐가 두렵겠어, 살아도 사는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정우혁은 그런 서희재에게 "당신이 당하고 불행해지는 걸 그냥 보고 넘길 수 없다, 지금도 그렇다"라며 서희재가 신주경과 함께 묻었던 평범한 행복을 찾아주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에 서희재는 "살아남을 거야, 살아남는 것, 그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니까"라며 악인들을 향한 복수를 다짐했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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