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링컨, 이스라엘 도착..."하마스에 납치된 인질 석방 노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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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분쟁이 엿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에 도착했다.
블링컨 장관은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들의 석방을 가장 먼저 모색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부를 차례로 만나 중재 노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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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분쟁이 엿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에 도착했다. 블링컨 장관은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들의 석방을 가장 먼저 모색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부를 차례로 만나 중재 노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CNN과 BBC방송 등 외신을 종합하면 블링컨 장관은 정오(한국 시간으로 오후6시)에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에 도착했다.
블링컨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등과 만날 것으로 보이며 13일에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마무드 아바스 수반과 만날 예정이다. 또 이스라엘 및 서안지구와 접해 있는 중동 우방 요르단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CNN 방송은 "블링컨 장관이 이스라엘로 떠나기 전, 미국 기자들에게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되어 있는 가자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이집트 시나이 쪽으로 대피시키는 방안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BBC방송도 "블링컨 장관이 미국인이 포함된 인질 석방을 모색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지상 공격 가능성에 앞서 가자지구 민간인들의 자제를 촉구하고, 안전한 퇴로를 찾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블링컨 장관이 12일 이스라엘에 도착해 이스라엘 고위 인사들을 면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밀러 대변인은 "블링컨 장관은 이 같은 끔찍한 공격을 자행한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싸움을 지지하기 위해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모색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지지는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밀러 대변인은 "현재 블링컨 장관은 가자 지구로 잡혀간 모든 인질의 안전한 석방에 집중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미국 정부는 군사 작전을 계획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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