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니TV 개편 1년… 이용자 두 배 증가

이진경 2023. 10. 12. 1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는 지난해 IPTV를 '지니 TV'로 개편한 후 1년 새 TV 이용자 수가 2배 늘어났다고 12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10월 서비스명을 올레TV에서 지니 TV로 변경하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유튜브, LIVE채널(TV실시간채널), 주문형 비디오(VOD), 키즈·뮤직 등 모든 콘텐츠를 한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미디어 포털'로 개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 큐레이션 도입 VOD 이용 ↑
“OTT 통합 검색 등 편의성 개선”

KT는 지난해 IPTV를 ‘지니 TV’로 개편한 후 1년 새 TV 이용자 수가 2배 늘어났다고 12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10월 서비스명을 올레TV에서 지니 TV로 변경하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유튜브, LIVE채널(TV실시간채널), 주문형 비디오(VOD), 키즈·뮤직 등 모든 콘텐츠를 한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미디어 포털’로 개편했다.
사진=KT 제공
지니 TV 전체 가입자 약 950만가구의 콘텐츠 이용 데이터 분석 결과 지니 TV에서 VOD와 OTT 등을 한 달에 한 번 이상 시청한 이용자 수는 미디어 포털을 적용한 최신형 셋톱박스가 기존 셋톱박스보다 2배 많았다.

KT는 이용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기존엔 OTT 넷플릭스를 보기 위해서는 리모컨 방향 키를 10회 이동했다면, 개편 후 리모컨 핫키 버튼으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음성 검색으로 OTT와 유튜브, LIVE채널, VOD 등을 한꺼번에 찾는 ‘OTT 통합 검색’ 기능 이용 횟수는 월 4000만회에 이른다. 인공지능(AI) 큐레이션을 도입해 이용자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첫 화면에 보여 주자 VOD 이용량까지 함께 증가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