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SK 컵대회 나란히 4강 합류, 배스 27점, 문정현 데뷔전 7점, 여전한 워니 21점

김진성 기자 2023. 10. 1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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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KBL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T와 SK가 컵대회 4강에 합류했다.

수원 KT 소닉붐은 12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 A조 최종전서 원주 DB 프로미를 연장 끝 108-106으로 이겼다. KT는 상무전 승리에 이어 2승으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DB는 1승1패.

KT는 연장 종료 30초전 데이브 일데폰소가 결승 3점포를 터트렸다. 10초전, 2초전에는 페리스 배스가 자유투 2개를 넣어 승부를 갈랐다. 배스는 3점슛 2개 포함 27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인 문정현은 상무전에 결장했으나 이날 28분34초간 출전해 7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DB는 디드릭 로슨이 37점으로 분전했다.

서울 SK 나이츠는 C조 최종전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를 88-80으로 이겼다. 2승으로 준결승에 올라갔다. 소노는 2패로 예선 탈락. SK는 자밀 워니가 21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로 좋은 활약을 했다. 소노는 제로드 존스가 23점으로 분전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는 13일 1경기만 남겨뒀다. SK, KT, 현대모비스가 4강에 진출한 상태다. 13일 KCC-LG전 승자가 4강 티켓 마지막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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