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이스라엘-하마스 지상전 초읽기…향후 전개는?
<출연 : 성일광 고려대 중동 이슬람센터 연구위원>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지상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가지지구는 전면 봉쇄됐고, 하마스가 붙잡고 있는 이스라엘 인질도 있습니다.
양측 모두 휴전은 없다는 입장인데 향후 전개는 어떻게 될지 성일광 고려대 중동 이슬람센터 연구위원과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이스라엘의 지상전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 인근에 36만명 규모 예비군을 집결시키고 주변에 대피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제 작전 명령만 남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2> 식량, 물이 끊기고 유일한 발전소도 멈추면서 가자 주민들도 위기에 처했습니다. 국제 사회는 가자지구 전면 봉쇄가 국제법 위반이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스라엘의 반응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3> 이스라엘이 지상전을 전개한다면 어떤 방식을 택할까요? 가자지구는 인구 밀도가 높고, 내부 도로가 조밀한 지하 터널로 구성돼 있는데요. 이러한 특성상 지상전이 어렵지 않을까요?
<질문 4> 2년 동안 기만 작전을 펼치면서 공격 훈련했던 하마스의 방어 능력은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5> 하마스가 붙잡고 있는 이스라엘 인질이 변수가 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하마스가 '다국적 인질'을 처형하겠다고 협박했는데, 국제 문제로 비화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질문 6> 하마스가 민간인을 무차별 살해하는 과정에서 아기와 어린이들까지 참수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진실공방이 일어나는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이스라엘이 레바논 지역에 포탄을 발사해 헤즈볼라 대원 3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로 인해 헤즈볼라도 참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헤즈볼라가 하마스보다 더 강력하다는 평가도 나오는데, 어떤 단체인가요?
<질문 8> 지상 작전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에 상당한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중동 분쟁을 악화하는 계기가 될까하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질문 9>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이란 정부의 입장과 달리 '공격 전후 이란의 협력을 받았다'는 하마스 고위 인사의 발언이 나왔습니다. 미국도 이란을 의심의 눈초리로 보고 있는데, 이란의 개입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사우디 왕세자와 이란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통해 이번 사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랍권 국가 협의체인 아랍연맹도 긴급 외교장관 회의를 열고 협상을 촉구했는데, 이런 노력들이 효과가 있겠습니까?
<질문 11>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 모두 휴전 협상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휴전을 한다고 해도 뿌리 깊은 분쟁은 해결하지 못하면 이러한 전쟁은 계속되지 않겠습니까? 해법은 없는 것인지 안타까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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