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연, 김유석≠친부 알고 충격(하늘의 인연)[종합]
‘하늘의 인연’ 정우연이 김유석이 친부가 아님을 알고 충격받았다.
강치환(김유석 분)은 12일 방송된 MBC 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 전상철(정한용 분)의 살해 용의자로 몰렸다. 전상철 부검 결과 윤이창(이훈 분)의 부검에서 나왔던 액상 수면제가 나왔기 때문. 이에 강치환은 연쇄 살인마로 몰릴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윤솔(전혜연 분)은 강치환이 전상철을 살해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윤솔은 강치환에게 “아버지에게 고마운 게 딱 하나 있다. 윤이창 연출가님 손에 자라게 해준 것”이라며 “아버지를 빼닮았다면 지금 이렇게 된 상황에 통쾌해하며 박수쳤겠다. 그런데 난 다행히 키워주신 아빠 윤이창 연출가님을 닮았다”고 밝혔다.
이어 “액상 수면제에 대해서 아는 것은 아버지와 나 빼면 문도현밖에 없다. 액상 수면제를 어디서 샀냐?”고 물었지만 대답을 들을 수 없었다. 강치환은 “너 오지랖 떨지 말고 찾아오지도 마. 내 딸 세나가 국내 최고의 변호사를 선임해서 해결해 주기로 했어”라고 윤솔을 외면했다.
이에 윤솔은 “착각하지 말아라. 도와주려고 하는 거 아니다”라며 “아버지가 키운 장학생 1호, 그 머리 좋은 문도현을 최대한 빨리 잡아들이려고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문도현(진주형 분)은 유언장을 조작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문도현은 경찰에게 “생전에 회장님은 강부사장님에게 1%의 재산도 주지 않는다고 했다”라며 “그런데 유언장을 보면 강부사장에게 가장 많은 지분이 돌아가 있다. 전미강 이사님과 이혼 직전이었는데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강세나(정우연 분)는 경찰에게 문도현이 강치환이 유언장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는 말을 듣고 문도현을 찾아가 “오빠가 조작한 거지?”라고 따져 물었다. 문도현이 “세나야. 넌 멍청한 거냐? 강치환이 그렇게 거짓말을 많이 했는데 아직도 믿느냐”고 물었고, 그 사이 하진우의 들이닥쳤다.
앞서 문도현은 하진우의 서랍을 뒤져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훔친 것. 하진우는 “지금은 아니다. 세나가 받을 충격은 생각하지 않느냐”며 강세나에게 결과지를 보여주려는 문도현을 말렸다. 문도현은 “어차피 알아야 할 일”이라며 강세나에게 결과지를 건넸다. 문도현은 “너한테 말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이 집안사람들이 숨긴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고 했고 강세나는 “내가 아빠 딸이 아니면 누구 딸이냐?”며 혼란스러워했다.
문도현은 “강치환이 네 친아빠도 아닌데 너무 많은 것을 가져갔다. 강치환은 너와 전혀 상관없는 남남이다. 남보다 못한 원수”라며 “내가 너와 네 어머니를 지켜주고 있는 것”이라고 자기 행동을 합리화했다.
하진우에게 이야기를 전해 들은 윤솔은 강세나를 만나 대화하려 했다. 그러나 강세나는 “다 똑같아”라고 외치고 운전대를 잡았고 멀리 서 있는 윤솔에게 돌진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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