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亞 진출한 KT&G 카자흐 생산기지 구축
안병준 기자(anbuju@mk.co.kr) 2023. 10. 12. 19:48
인니이어 해외공장 속속 마련
KT&G가 중장기 비전인 '글로벌 톱티어(Global Top-tier)' 도약과 유라시아 권역의 담배시장 공략을 위해 카자흐스탄에 신공장을 세운다.
KT&G는 지난 1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에서 카자흐스탄 신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신공장은 유럽·독립국가연합(CIS) 등 유라시아 권역의 전자담배(NGP) 및 글로벌 궐련담배(CC) 해외 판매를 위한 '하이브리드형 생산기지'로 구축되며, 용지 규모는 약 20만㎡에 달한다.
이날 열린 착공식에는 백복인 KT&G 사장과 마라트 일로시조비치 알마티 주지사, 박내천 주알마티 총영사 등 70여 명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KT&G는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카자흐스탄을 유라시아 사업 성장의 교두보로 삼고 있다.
앞서 KT&G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동자바주에 수출 전초기지인 신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지원서를 제공받는 협약식을 진행한 바 있다. KT&G는 인도네시아에 설립되는 신공장을 동남아시아 생산거점으로 알린 데 이어, 카자흐스탄 신공장을 유라시아 사업 성장의 구심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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