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카자흐에 신공장 착공… “유라시아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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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유라시아 생산 혁신 거점 마련을 위해 카자흐스탄에 새 공장을 건설한다.
KT&G는 인도네시아 신공장을 동남아시아 생산 거점으로 활용하고, 카자흐스탄 신공장은 유라시아 사업 성장의 구심점으로 삼아 미래 비전인 '글로벌 톱티어(일류)' 달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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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톱티어’ 달성 발판 예고
KT&G가 유라시아 생산 혁신 거점 마련을 위해 카자흐스탄에 새 공장을 건설한다.
KT&G는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카자흐스탄을 유라시아 사업 성장의 교두보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지난 1월 카자흐스탄 판매 및 제조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 사업 기반 마련에 주력해 왔으며, 현지 생산부터 마케팅, 영업까지 직접 관리해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 및 수익성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KT&G는 2027년까지 글로벌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에는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동자바주 신공장 건설 투자지원서를 제공받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KT&G는 인도네시아 신공장을 동남아시아 생산 거점으로 활용하고, 카자흐스탄 신공장은 유라시아 사업 성장의 구심점으로 삼아 미래 비전인 ‘글로벌 톱티어(일류)’ 달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백복인 KT&G 사장은 “카자흐스탄 신공장은 유라시아 시장을 아우르는 글로벌 핵심 생산 허브로, 그룹 미래 비전 실현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사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국가 경제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초우량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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