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경쟁자”…아시아쿼터 ‘태국 3인방’, 동료 아닌 ‘라이벌’로 빅뱅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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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쿼터로 V리그 무대를 밟는 '태국국가대표 3인방'이 이제는 경쟁자로 코트서 마주 본다.
여자부 V리그 7개팀 가운데 태국 아시아쿼터는 3명이다.
이들은 태국국가대표팀 3인방이다.
대표팀에서는 함께 합을 맞췄지만, 이제 V리그에서는 네트를 마주봐야 하는 '라이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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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아시아쿼터로 V리그 무대를 밟는 ‘태국국가대표 3인방’이 이제는 경쟁자로 코트서 마주 본다.
여자부 V리그 7개팀 가운데 태국 아시아쿼터는 3명이다. 현대건설 위파이 시통, IBK기업은행 폰푼 게르파르드, 한국도로공사 타나차 쑥솟이다. 이들은 태국국가대표팀 3인방이다. 이들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을 마치고 아시아쿼터 가운데 가장 늦은 지난 10일 한국땅을 밟았다.
대표팀에서는 함께 합을 맞췄지만, 이제 V리그에서는 네트를 마주봐야 하는 ‘라이벌’이다.
타나차는 “함께 V-리그에서 뛰게 되어 기쁘다. 기대된다. 코트 밖에서는 친구지만 안에서는 경쟁해야 한다”면서 V리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많은 팀들과 경기할 수 있어서 기쁘다. 많은 득점을 내서 팀이 우승하고 경기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공격력이 좋아보였다. 국내 선수들과 전체적으로 합을 맞춰야 하지만, 현재로는 아웃사이드 히터로 기용하려고 한다. 처음엔 시간이 걸릴 거라고 본다. 잘할 수 있게 아포짓으로 할지 판단해야 하지만 아웃사이드 히터로 끝까지 끌고 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태국 대표팀 주전 세터인 폰푼은 “태국 선수들과 여기 와서 잠깐 대화했다. 경기장 안에서는 상대팀으로 만나야 하는데,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외인 세터에 대한) 부담감은 조금 있다. 공격수와 합을 맞춰야 한다. 자심감을 갖고 최대한 나만의 스타일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폰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면서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영상에서 본 그대로 굉장히 빠르고 굉장히 적극적이다. 선수들하고 맞추는 데는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생각보다는 빨리 맞출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개막전 스타팅은 김하경이다. 김 감독은 “팀이 돌아가는 분위기를 알아야 하고. 섣불리 잘못 투입했다가 혹시 선수들과 맞지 않으면 잘못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본인과 좀더 이야기를 해봐야 한다”고 했다.
위파이는 역시 “대표팀에서는 함께했지만 경쟁자로 만났다. 하지만 코트 밖에서는 친한 언니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다. 신경 안쓰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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