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 "하마스 억류 인질 중 97명 신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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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 중인 인질 중 97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과 이스라엘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현지 시간 12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하마스가 인질로 잡은 97명의 가족들에게 억류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 군이 자국 인질의 수를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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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 중인 인질 중 97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과 이스라엘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현지 시간 12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하마스가 인질로 잡은 97명의 가족들에게 억류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 군이 자국 인질의 수를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가리 소장은 또 "군은 전쟁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지난 7일 하마스의 공격 이후 222명의 군인이 전사했다고 전했습니다.
하마스는 지난 7일 로켓포 등을 동원해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했으며,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서 주민들을 살해했습니다.
또, 군인과 민간인 등 150명가량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끌고 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2861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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