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 "하마스 억류 인질 중 97명 신원 확인"

박윤수 yoon@mbc.co.kr 2023. 10. 12. 1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 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 중인 인질 중 97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과 이스라엘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현지 시간 12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하마스가 인질로 잡은 97명의 가족들에게 억류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 군이 자국 인질의 수를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에 끌려가는 이스라엘 주민 [사진 제공:연합뉴스]

이스라엘 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 중인 인질 중 97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과 이스라엘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현지 시간 12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하마스가 인질로 잡은 97명의 가족들에게 억류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 군이 자국 인질의 수를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가리 소장은 또 "군은 전쟁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지난 7일 하마스의 공격 이후 222명의 군인이 전사했다고 전했습니다.

하마스는 지난 7일 로켓포 등을 동원해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했으며,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서 주민들을 살해했습니다.

또, 군인과 민간인 등 150명가량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끌고 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2861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