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극적인 정규시즌 2위…언성마법사&수원 팬들과 함께한 뜻 깊었던 PS 출정식

이후광 2023. 10. 1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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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극적인 정규시즌 2위 확정의 기쁨을 뒤에서 묵묵히 힘쓴 구성원 및 수원 팬들과 함께 나눴다.

KT 위즈는 지난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에서 극적인 5-4 끝내기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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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조은정 기자]KT가 2023 포스트시즌 출정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0.10 /cej@osen.co.kr
[OSEN=수원, 조은정 기자]이보다 극적인 시즌 피날레는 없다. KT가 엄청난 뒷심을 발휘하며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2위를 확정지었다.KT 위즈는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에서 5-4 끝내기승리를 거뒀다.KT 2023 포스트시즌 출정식에서 이강철 감독이 박수를 치고 있다. 2023.10.10 /cej@osen.co.kr

[OSEN=이후광 기자] KT 위즈가 극적인 정규시즌 2위 확정의 기쁨을 뒤에서 묵묵히 힘쓴 구성원 및 수원 팬들과 함께 나눴다. 

KT 위즈는 지난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에서 극적인 5-4 끝내기승리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정규시즌 2위를 확정 지으며 기분 좋게 144경기 대장정을 마무리 지었다. 시즌 79승 3무 62패다.

KT는 시즌 최종전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경기에 앞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강백호와 박영현이 금메달을 직접 목에 걸고 홈팬들 앞에서 감사 인사를 했고, 나도현 단장, 이강철 감독의 꽃다발 증정식과 함께 단체 사진 촬영을 했다. 이어 2023시즌 최다 기부자인 김성은 씨가 시구, 2023시즌 위즈파크 최다 방문자인 음명규 씨가 시타를 실시했다. 

144경기를 무사히 치를 수 있게 도움을 준 숨은 마법사들의 노고도 잊지 않았다. 클리닝타임에 그라운드키퍼, 미화/시설 용역, 경호 요원, F&B 입점 대표 등 뒤에서 묵묵히 구단과 선수를 위해 힘쓴 위즈파크 구성원들을 향해 감사의 전광판 영상 이후 꽃다발을 증정했다. 

KT는 최종전답게 1만937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2023시즌 최종 누적관중수 69만7350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68만6541명을 넘어선 창단 최다 관중이었다. 이에 이를 축하하는 세리머니도 함께 진행됐다. 

KT 언성마법사 / KT 위즈 제공

강현우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2위를 확정지은 KT는 경기 종료 후 포스트시즌 출정식을 진행했다. 4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의 기쁨을 팬과 함께 나눈 시간이었다. 선수단 모두가 포스트시즌 진출 기념 티셔츠로 환복한 가운데 위즈파크 전광판에 정규시즌 선수단 활약상이 상영됐고, 주장 박경수가 대표로 마이크를 잡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2023 포스트시즌 캐치프레이즈도 공개됐다. ‘마법 같은 여정 : Road to V2’로, KT 관계자는 “2023 정규시즌 캐치프레이즈인 ‘100년을 위한 10년의 여정’의 의미와 KT의 정체성인 ‘마법’을 접목시켰다. 10위에서 2위까지 올라온 정규시즌의 마법 같은 경기력으로 V2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의미다”라며 “포스트시즌 엠블럼은 시각적으로 표현한 수원의 상징 화성과 양측의 깃발은 V2를, 화성 성곽 부분에 적힌 캐치프레이즈는 ‘단단한 벽에 새겨진 승리를 향한 강인한 의지’를 상징한다”라고 설명했다.

[OSEN=수원, 조은정 기자]KT 2023 포스트시즌 출정식에서 박경수가 소감을 전하고 있다. 2023.10.10 /cej@osen.co.kr

KT 이강철 감독은 “올 시즌 초반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어렵게 시작했는데 마지막 경기에 승리하며 2위를 확정했다. 마법 같은 시즌이었다”라며 “우리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프런트 정말 수고 많았다. 그룹 임직원들의 관심과 응원도 감사드린다. 무엇보다도 한 시즌 변함없이 열성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포스트시즌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2023시즌 144경기를 모두 마친 KT는 약 3주간의 꿀맛 같은 휴식을 거쳐 30일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에 나선다. 

/backlight@osen.co.kr

[OSEN=수원, 조은정 기자]이보다 극적인 시즌 피날레는 없다. KT가 엄청난 뒷심을 발휘하며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2위를 확정지었다.KT 위즈는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에서 5-4 끝내기승리를 거뒀다.KT가 2023 포스트시즌 출정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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