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연 “진주형이 괴물되는 걸 볼 수 없다”(하늘의 인연)
‘하늘의 인연’ 전혜연이 정한용의 살해 용의자로 진주형을 의심했다.
윤솔(전혜연 분)은 12일 방송된 MBC 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 강치환(김유석 분)이 전상철(정한용 분)을 살해했다는 것을 믿지 않았다. 그는 “아버지가 잡혀갈 때 정말 억울한 눈빛이었다. 평소와 달랐다”라며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날, 문도현이 음료수 두 잔을 따라서 할아버지 방에 들어갔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아버지가 샀던 액상 수면제에 대해 아는 것은 문도현뿐이었다”라며 “문도현이 치사량이 넘는 수면제를 탔다면? 내가 4년 전에 답답했던 것이 그 수면제를 본 적도 산 적도 없었던 것이었다. 너무 비슷하지 않냐?”고 되물었다.
하진우(서한결 분)는 “조심스럽지만 이제 솔이 씨를 4년 동안 애태운 진범을 잡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윤솔은 “문도현이 강치환 이상의 더 큰 괴물이 되도록 기회를 준 셈이 된다. 난 반드시 잡아야 된다. 아버지 1호 장학생 문도현이 아버지보다 더 크고 악랄한 괴물이 되는 걸 두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강세나(정우연 분)는 강치환을 찾아가 “혐의가 사실이냐?”고 따져 물었다. 강치환은 “절대 아니다. 4년 전에 윤솔이 당했던 방식이랑 똑같다”라고 했고, 강세나는 “그럼 도현오빠에게 변호를 부탁하겠다”고 했다. 이에 강치환은 “세상에서 제일 믿지 못할 사람이 문도현”이라며 말렸고 강세나는 따로 변호사를 구하겠다고 답했다.
문도현(진주형 분)은 강치환과 전상철을 대신해 우정그룹의 회장 권한대행이 됐다. 그 사이 강세나는 윤솔에게 문도현이 전상철의 방에 음료수를 들고 들어갔던 것을 말했다. 강세나는 “날 위로하는 척하면서 날 생각하고 아껴주는 아빠와 도현오빠를 파면시키려고 하는 거잖아. 내가 네 속셈을 모를 줄 아냐?”고 물으며 윤솔의 말을 믿지 않았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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