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센스가 확실히 좋네요" 오세근 향한 전희철 감독의 감탄

군산/홍성한 2023. 10. 1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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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세근이가 굉장히 센스가 좋다. 수비 형태를 하루 이틀 맞췄는데 역할을 너무 잘해줬다." 전희철 감독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전 감독은 "우리 오세근, 송창용 등 노인즈들이 수비 길을 잘잡았다. 특히 세근이가 굉장히 센스가 좋더라. 수비 형태를 하루 이틀 맞췄는데 역할을 너무 잘해줬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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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군산/홍성한 인터넷기자] "특히 세근이가 굉장히 센스가 좋다. 수비 형태를 하루 이틀 맞췄는데 역할을 너무 잘해줬다." 전희철 감독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2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C조 예선 고양 소노와 경기에서 88-80으로 이겼다. SK는 2연승을 질주, 무난히 4강으로 향한다.

경기 종료 후 전희철 감독은 "지난 연습 경기 때 3점슛 24개를 헌납하며 졌다. 그렇게 처음 맞아본 것 같다(웃음). 그래서 이번 경기는 스위치 수비를 했지만, 그 과정에서 미스가 많아 3점슛을 많이 허용(17개)했다. 물론 그 정도는 예상했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어 전 감독은 "우리 오세근, 송창용 등 노인즈들이 수비 길을 잘잡았다. 특히 세근이가 굉장히 센스가 좋더라. 수비 형태를 하루 이틀 맞췄는데 역할을 너무 잘해줬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선발로 나선 오재현은 27분 56초 출전, 7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3점슛은 아쉬웠다. 12개 시도, 성공은 단 1개뿐이었다.

이에 대해 전 감독은 "연습 경기할 때는 잘 들어간다. 처음에 안 들어가니까 그런 문제가 나오는 것 같다. 경기 때 많이 쏴봐야 한다. 연습 때 500개씩 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경기할 때 시도를 많이 해서 그 감을 잡으면 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선형 복귀 여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 감독은 "(김)선형이는 몸 상태가 나쁘지 않다. 검사했는데 이상은 없었다.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해서 정규리그에 맞출 것 같다. 다만 EASL은 데리고 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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