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약 포장 안에 왜 위장약이?…식약처, 원인조사 지시

강승지 기자 2023. 10. 1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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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이 위탁 생산 중인 동국제약의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탄젯정'에 다른 약이 들어 있다는 신고를 받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원인 조사를 지시했다.

12일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로수탄젯정 제품 안에서 위장약 제품이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동국제약의 고지혈증 복합제 '로수탄젯정'은 대원제약이 경기도 화성시 향남공장에서 위탁 생산하는 제품이다.

대원제약은 식약처에 신고한 당일부로 해당 제조라인을 조사 중이고 동국제약은 제품을 회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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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이 위탁 생산하는 동국제약 '로수탄젯정'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 News1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대원제약이 위탁 생산 중인 동국제약의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탄젯정'에 다른 약이 들어 있다는 신고를 받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원인 조사를 지시했다.

12일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로수탄젯정 제품 안에서 위장약 제품이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동국제약의 고지혈증 복합제 '로수탄젯정'은 대원제약이 경기도 화성시 향남공장에서 위탁 생산하는 제품이다.

로수탄젯정에는 15알씩 2개의 포장이 들어가는데, 그 중 1개가 위장약이었던 것으로 신고됐다.

식약처는 우선 해당 제조번호의 제품을 회수하도록 동국제약에 조치했다.

대원제약은 식약처에 신고한 당일부로 해당 제조라인을 조사 중이고 동국제약은 제품을 회수하고 있다. 식약처는 대원제약으로부터 조사 결과를 받아볼 예정이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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