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갈등 ‘의정 활동 어려운 수준’ 80%…21대 국회 부정적 평가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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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과 야당의 갈등이 의정 활동이 어려운 수준이라는 응답이 80%에 달한다는 전국지표조사가 12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가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0월 2주 전국지표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여당과 야당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여야 간 정치적 갈등이 매우 심각해 의정 활동이 어려운 수준'이라는 응답이 8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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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과 야당의 갈등이 의정 활동이 어려운 수준이라는 응답이 80%에 달한다는 전국지표조사가 12일 나왔다. 4명 중 3명은 21대 국회 의정 활동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가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0월 2주 전국지표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여당과 야당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여야 간 정치적 갈등이 매우 심각해 의정 활동이 어려운 수준’이라는 응답이 80%로 나타났다. ‘여야 간 정치적 갈등이 있으나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가 12%였고, ‘여야 간 정치적 협력을 통해 의정 활동을 수행 중이다’는 2%에 불과했다. ‘모름/무응답’은 5%다.
여야 갈등이 심각하다는 응답은 전 연령대에서 60%가 넘었다. 상대적으로 야권 지지자 혹은 야권 성향에서 더 심각하게 봤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6%), 진보층(85%)은 평균을 상회했으나, 국민의힘 지지층(77%)과 보수층(78%)은 평균보다 다소 낮았다.
21대 국회를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하는지와 관련해서는 ‘부정적이다’가 75%로 집계됐다. ‘긍정적이다’는 20%였고, ‘모름/무응답’은 5%다. 부정적 평가는 40대(84%)와 50대(84%), 민주당 지지층(81%), 진보층(79%)에서 다소 높았다. 긍정적 평가는 70세 이상(37%), 국민의힘 지지층(33%), 보수층(26%)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 참조.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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