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핫 100' 목표, 알차게 준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정규 3집 컴백[스한:현장](종합)

김현희 기자 2023. 10. 1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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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이번 정규 3집 앨범에 대한 당찬 포부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정규 3집 '이름의 장: FREEFALL'(이름의 장: 프리폴)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참석했다.

이번 앨범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 1월 발표한 미니 5집 앨범 '이름의 장: TEMPTATION'(이름의 장: 템테이션) 이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수빈은 "세 번째 정규앨범으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 또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모습을 담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태현은 "모아(공식 팬덤명)분들에게 선물 같은 앨범으로 돌아왔다. 건강하게 활동 하겠다"고 앨범 발매 소감을 전했다. 휴닝카이는 "알찬 곡들로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신보 '이름의 장: FREEFALL'은 성장을 유예하고 세상으로부터 도피하던 청춘들이 현실을 직시하기로 결심한 뒤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름의 장: FREEFALL'은 'Growing Pain'(그로잉 페인), 'Chasing That Feeling'(체이싱 뎃 필링), 'Back for More (TXT Ver.)'(백 포 모어), 'Dreamer'(드리머), 'Deep Down'(딥 다운), 'Happily Ever After'(해필리 에버 애프터), '물수제비', 팬 송 'Blue Spring'(블루 스프링), 'Do It Like That'(두잇 라이크 댓) 등 총 9개 트랙과 음원으로만 만날 수 있는 'Chasing That Feeling (English Ver.) (Digital Only)'으로 채워졌다.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Chasing That Feeling'에 대해 휴닝카이는 "처음에 들었을 때 새로 도전하는 컨셉이라 어색했지만, 계속 듣다보니 신선하고 중독성 있는 느낌이어서 좋았다"고 전했고, 수빈은 "가볍게 듣기에 좋은 곡이다. 그리고 금방 따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중독성이 짙은 곡이고, 퍼포먼스 또한 매력적이고 쉬워서 따라하시기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범규는 "이 곡은 새벽에 질주하는 느낌이다. 드라이브 하면서 듣기 좋은 노래다"라고 덧붙였다.

타이틀 곡 'Chasing That Feeling'은 1980년대 감성의 뉴 웨이브 장르로, 질주감 있는 멜로디와 묵직한 비트,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특유의 멋을 잘 살렸다.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9월 미국 뉴저지 주 뉴어크의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된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3 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MTV VMA')에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를 수상했다. 브라질 팝스타 아니타(Anitta)와 함께 섹시하고 감각적인 'Back for More (with Anitta)' 무대도 선보였다.

범규는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 대해 "미국 시상식에서 공연한 것은 처음이었다. 평소보다 몇 십배는 긴장을 하고 무대를 올라갔는데, 많은 분들이 공연을 즐겨주셔서 재밌게 무대를 했다. 또 다음에 기회가 온다면 최선이자 최고의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고 했다.

이어 '넥스트 BTS'라는 수식어에 대한 질문에 수빈은 "영광스럽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K팝 문화에 조금이나마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 같아서 좋다. 앞으로 보다 더 저희만의 색을 담은 음악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룹이 되도록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빈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다움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무엇이든지 판타지 적으로 예쁘게 담아 낼 수 있는 그룹이라고 생각하다"고 전했고, 태현은 "저희 팀의 뺄수 없는 키워드는 청춘과 공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구체적인 목표와 바램에 대한 질문에 연준은 "더 큰 무대에서 더 많은 모아들을 만나고 싶다"며 "가능하다면 빌보드 핫 100에 올라가면 좋겠다는 바램이다"고 전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13일 오후 1시 정규 3집 '이름의 장: FREEFALL'을 발매한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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