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 '초등교사 워크숍' 개최 [꿈꾸는 경기교육]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준석)이 코로나19로 저하된 초등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지역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경기도교육종합복지센터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기초학력 이야기’를 주제로 초등교사 대상 기초학력보장 워크숍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두드림학교 이야기 △학생맞춤형 선도학교 이야기 △진단보정시스템·기초학력지도프로그램 활용 팁 등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번 워크숍에는 수원지역 초등학교 교사 60여명이 참석했다.
각 에피소드에는 기초학력보장 프로그램 컨설팅을 통해 발굴된 학교의 학습지원 업무 담당 교사가 강사로 참여,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사례 나눔에 참여한 호매실초 최수진 교사는 두드림학교 운영의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다문화 학생의 학습, 정서, 언어지원 등 복합지원 사례를 공유해 신규 운영 예정교의 길잡이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맞춤형 선도학교 이야기 에피소드를 발표한 천천초 신영은 교사는 “수업 중 힘들어하는 학생을 위해 개별지도 및 일대일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정확한 진단과 보정을 통해 학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는 사례를 나눠 잔잔한 감동을 줬다.
박준석 교육장은 “기초학력은 모든 학생의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학교의 기초학력 보장 역량 강화를 위해 기초학력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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