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도 꿈을 꾸는가'…광주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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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광주에서 빛의 향연이 시작됐다.
광주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 12일 광주 미디어아트플랫폼(G.MAP) 광장과 광주교 일원에서 개막, 나흘간 일정에 들어갔다.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축제기간 미디어아트 EDM콘서트, 국내 학술심포지엄(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 미디어아트 뮤지컬갈라콘서트, 디어아트 버스킹콘서트, 미디어아트 뮤직나이트(광주 포차거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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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레이저 어우러진 미디어쇼·미디어아트 놀이터 눈길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깊어가는 가을, 광주에서 빛의 향연이 시작됐다.
광주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 12일 광주 미디어아트플랫폼(G.MAP) 광장과 광주교 일원에서 개막, 나흘간 일정에 들어갔다.
'빛도 꿈을 꾸는가'를 주제로 과학과 예술, 산업의 융합을 보여주는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G.MAP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은 축제에 참여한 10개 도시, 18명의 작가 소개와 해외작가들의 영상축하로 시작했다.
강기정 시장은 "빛은 다양한 색이 모일수록 밝아진다. 광주도 시민 한분 한분의 다양한 꿈이 빛나는 도시가 되도록 꾸며나가겠다"며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가 국제사회 속 선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쇼츠영상 '미디어아트 시민공모전' 시상식이 이어졌다.
공모전에서는 김지현의 '인간, 빛 그리고 종결으로'가 대상을, S&KOMUST의 'TOVE : 빛과 해방의 이야기' 최우수상, 강지석의 '우주를 탐험하다'와 최종열의 '반짝 반짝 작은별'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희경루, G.MAP을 배경으로 조명과 레이저가 어우러진 미디어쇼가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에서 선보인 '미디어아트 놀이터'는 증강현실 글라스인 홀로렌즈 체험과 디지털 작곡, 태그툴을 이용한 아이패드 드로잉체험, 얼굴표정을 인식해 기분에 맞는 음악솔루션을 제공하는 체험 등이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 무대와 G.MAP 외벽 파사드를 통해 '넥스트 미디어 아트' 전시가 펼쳐져 볼거리를 더했다.
오스트리아 린츠, 독일 카를스루헤 등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9개 도시의 18개팀 25명 작가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축제기간 미디어아트 EDM콘서트, 국내 학술심포지엄(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 미디어아트 뮤지컬갈라콘서트, 디어아트 버스킹콘서트, 미디어아트 뮤직나이트(광주 포차거리)가 진행된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미디어아트페스티벌을 통해 미디어아트에 대한 대중의 인지도와 참여를 더욱 확산시키고 많은 해외작가들과 교류하는 등 글로벌 미디어아트페스티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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