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허인회·황중곤, 제네시스 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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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5·CJ)와 허인회(36·금강주택), 황중곤(31·우리금융그룹)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 상금 3억원) 첫날 선두로 나섰다.
임성재는 경기 후 KPGA투어와 인터뷰에서 "경기 초반 흐름이 좋아 훨씬 더 타수를 줄일 수 있었는데 후반에 퍼트가 아쉬웠다"며 "그래도 1라운드에 6언더파를 기록한 것은 괜찮은 출발이라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임성재는 다음 시즌 목표로 투어 챔피언십 진출과 메이저 대회 우승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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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도전자들에 "최대한 어릴 때 도전해야"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임성재(25·CJ)와 허인회(36·금강주택), 황중곤(31·우리금융그룹)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 상금 3억원) 첫날 선두로 나섰다.
임성재는 12일 인천 연수구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링크스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1위에 올랐다.
KPGA 통산 2승 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임성재는 이날 보기를 1개 범했지만 버디를 7개 잡아내며 타수를 줄였다.
통산 4승 허인회와 통산 3승을 거둔 황중곤도 나란히 6타를 줄여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경기 후 KPGA투어와 인터뷰에서 "경기 초반 흐름이 좋아 훨씬 더 타수를 줄일 수 있었는데 후반에 퍼트가 아쉬웠다"며 "그래도 1라운드에 6언더파를 기록한 것은 괜찮은 출발이라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경기 내용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예전에 좋았던 감을 다시 찾았다"며 "오늘도 드라이버샷, 아이언샷 모두 원하는 위치에 떨어진 것이 많았다. 퍼트를 하기 좋은 위치에 공을 잘 세웠다. 그래서 초반에 많은 버디를 잡아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임성재는 우승 스코어로 10~15언더파를 예상했다. 그는 "날씨가 좋다고 하면 15~20언더파 사이에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오늘 보니까 핀 위치가 까다로운 홀이 많다. 어려운 핀 위치가 지속된다면 스코어를 줄이기 쉽지 않을 것 같다. 10~15언더파 정도가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를 마친 뒤 다음주 일본에서 열리는 조조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임성재는 다음 시즌 목표로 투어 챔피언십 진출과 메이저 대회 우승을 꼽았다. 그는 "일단 투어 챔피언십까지 진출하는 것"이라며 "그리고 메이저 대회에서도 우승 경쟁을 해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다.
임성재는 PGA투어 진출을 꿈꾸는 선수들에게 최대한 어릴 때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최대한 어릴 때 도전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부족한 점을 빨리 보완하는 것이 우선이"이라며 "쇼트게임이나 샷이 잘 안되면 하루 종일 잡힐 때까지 연습을 하는 의지가 필요하다. 한 부분이라도 플레이 자체가 완벽하게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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