숄츠 獨총리 "이스라엘 안보에 역사적 책임 있어"[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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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12일 "독일은 이스라엘의 안보에 대해 역사적 책임을 지고 있다"며 독일은 이스라엘에 군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히며, 독일 내에서 이뤄지는 하마스에 대한 지원을 철저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숄츠 총리는 이어 "지난 며칠 동안 독일 내에서 일부 사람들이 하마스의 공격을 축하하는 등 부끄러운 모습들이 있었다"면서 "독일은 이미 유럽연합(EU)이 테러단체로 규정한 하마스에 대한 지지를 공식 금지할 것이다. 반유대주의에 대한 관용은 결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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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어떤 지원이든 요청하라"
"반유대주의에 대한 관용 부끄러운 일…결코 있을 수 없어"
[베를린=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12일 "독일은 이스라엘의 안보에 대해 역사적 책임을 지고 있다"며 독일은 이스라엘에 군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히며, 독일 내에서 이뤄지는 하마스에 대한 지원을 철저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독일 국방부는 현재 독일이 이스라엘로부터 임대해 운용하고 있는 5대의 헤론 TP 전투용 드론 중 2대를 이스라엘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동의했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국방장관은 또 군함에 대한 이스라엘 탄약 공급 요청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숄츠 총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부상자 치료 등 필요한 어떤 지원도 독일에 요구할 것을 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독일은 이스라엘 편에 설 수밖에 없다. 독일의 역사, 홀로코스트에서 비롯된 독일의 책임으로 인해 독일은 영원히 이스라엘의 안보에 함께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숄츠 총리는 이어 "지난 며칠 동안 독일 내에서 일부 사람들이 하마스의 공격을 축하하는 등 부끄러운 모습들이 있었다"면서 "독일은 이미 유럽연합(EU)이 테러단체로 규정한 하마스에 대한 지지를 공식 금지할 것이다. 반유대주의에 대한 관용은 결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하마스의 공격을 명확하게 비난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부끄러운 일"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독일은 인도주의적인 도움을 계속하고 있지만 팔레스타인에 대한 개발 원조를 중단했다.
숄츠 총리는 또 이 지역에서 이란의 역할을 비난했다. 그는 "이란이 하마스의 비겁한 공격을 지원했다는 구체적 증거는 없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이란의 지원이 없었다면 하마스는 이 같은 전례없는 공격을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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