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디지털 창의 역량교육 'ON AIR' [꿈꾸는 경기교육]
다양한 수업 담아... 공감대 확산 토크 영상 제작·배포
도교육청 “교과 특성 반영 AI 융합교육 활성화 확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디지털 창의역량 교육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인공지능 융합 수업 관찰 다큐를 제작했다.
도교육청은 4개 고등학교의 인공지능 융합 수업과 참여 교사들의 수업 관찰 토크 영상 ‘AI 세대’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영상에는 영어, 수학, 사회, 음악 교과 인공지능 융합 수업 사례로 △인공지능 기초 이해 및 활용 △인공지능 문제해결력 △데이터 문해력 △인공지능 윤리 의식 등의 1~2차시 수업 내용이 담겼다.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과 함께 영미문학 작품 재창작하기(고양국제고, 영어) △내가 바로 대한민국 관광 전문가!(고양 백마고, 사회) △코드 AI 활용 피아노 연주하기(수원 곡정고, 음악) △R프로그램 활용 인체 치수 데이터 분석과 해석하기(의정부 경기북과학고, 수학) 등 다양한 수업 사례다.
고양국제고의 인공지능 융합 수업은 챗GPT 등을 활용해 영미문학을 재창작하고, 인공지능 기초 교과와 연계해 생성형 AI 원리를 이해하는 영어 수업이다.
백마고의 ‘내가 바로 대한민국 관광 전문가!’ 수업은 수학여행을 다녀온 학생들이 제주도 관련 공공데이터를 수집, 시각화해 지리적·문화적 특성을 분석한 사회 교과 연계 프로그래밍 수업이다.
곡정고는 음악 수업에서 인공지능 음악 프로그램 코드 AI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피아노 연주를 진행한다.
경기북과학고 수학 수업은 R프로그램을 활용해 인체치수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확률과 통계 수업으로, 시각화된 결과를 통해 탐구 질문을 생성한다.
하미진 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미래 사회에 디지털 시민이 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을 창의적으로 융합하는 경험이 필요하다”며 “AI 세대는 교과 특성을 반영한 인공지능 융합 교육을 확산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I 세대는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GO3’에서 볼 수 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초등학교의 인공지능 융합 수업 우수 사례를 영상으로 제작해 보급하는 등 인공지능 융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한수진 기자 hansujin0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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