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안전망 확충한다”…저금리 대출 등 금융 지원 강화 모색

홍지상 2023. 10. 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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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소상공인 활력 회복·성장을 돕고 안전망을 확충하기로 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의 시각 변화를 알렸다.

이 장관은 "우리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자 부채, 한계기업 증가 등 위험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며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고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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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11일 국감서 밝혀
“올해 동행축제 매출 3조 목표 순항
글로벌 경기 악재 속 지원책 준비 중”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소상공인 활력 회복·성장을 돕고 안전망을 확충하기로 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인사말에서  “작년부터 ‘동행세일’을 온 국민이 함께하는 소비축제인 ‘동행축제’로 탈바꿈해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년 차를 맞은 올해는 매출 3조원을 목표로 민간과 정부, 중앙과 지방이 역량을 총집결해 소비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5월 ‘봄빛 동행축제’에서 1조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9월 ‘황금녁 동행축제’에서도 소비 열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어 차질 없이 목표를 달성하리라고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의 시각 변화를 알렸다. 그는 “소상공인을 보호나 지원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육성의 대상으로 삼겠다”며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체계를 정립했다”고 소개했다.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회복을 위한 대책도 내놨다.

이 장관은 “우리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자 부채, 한계기업 증가 등 위험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며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고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이번 12월 ‘눈꽃 동행축제’를 통해 전 국민 상생 소비 캠페인을 이어 나가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계획을 내놨다.

또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며 “저금리 대환대출 도입, 노란우산 공제 지원 강화 등 소상공인을 위한 안전망도 촘촘하게 구축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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