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소속 의원 전원에 재차 문자‥"분골쇄신·전화위복"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자료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가 확실시되던 어젯밤 소속 의원들에게 "내년 총선 압승"을 담은 메시지를 보냈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은 "분골쇄신의 자세로 임하겠다"는 메시지를 재차 발송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오후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험지에서 치러지는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보궐선거에 매진해주신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심의 질책을 소중히 받들겠다"며 "쇄신을 위한 기구를 조속히 발족하고, 당의 전략과 정책의 방향도 재점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보다 많은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분골쇄신의 자세로 임하겠다"며 "우리 모두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자"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표는 개표가 진행중이지만 패색이 짙었던 어젯밤엔 "전례 없는 참여와 선거운동이 강서구에 모였다"며 "그 뜨거운 애당심이 우리 당의 내년 총선 압승과 여러 의원님들의 정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바 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32857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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