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환경청 "남구 승촌 파크골프장 무단 부지 확장·불법, 복구해야"

광주CBS 박성은 기자 2023. 10. 12. 1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이 광주 남구에 무단 확장된 승촌 파크골프장을 원상 복구하라고 요청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광주 남구에 국가 하천 내 불법시설물을 원상 복구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12일 밝혔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현장 조사 결과 골프장 부지가 임의로 추가 조성돼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며 "복구 절차가 진행되지 않을 경우 기존 부지 점용허가도 취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초 하천 인근 허가 외 1만1천㎡ 부지 원상복구 요청
오는 27일까지 원상 복구 조치 내용 보고해야
연합뉴스


영산강유역환경청이 광주 남구에 무단 확장된 승촌 파크골프장을 원상 복구하라고 요청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광주 남구에 국가 하천 내 불법시설물을 원상 복구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12일 밝혔다.

환경청은 당초 하천 인근에 골프장 점용 허가를 받은 2만527㎡ 부지 외에 1만1천㎡ 잔디밭에 임의로 골프장이 조성된 것에 대해 그물망과 밧줄 등 시설물을 철거하라고 했다.

오는 27일까지 시정 조치된 내용도 통보하라고 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현장 조사 결과 골프장 부지가 임의로 추가 조성돼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며 "복구 절차가 진행되지 않을 경우 기존 부지 점용허가도 취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관련해 남구청 관계자는 "남구파크골프협회 회원들이 추가 시설을 설치했기 때문에 복구 절차와 비용은 협회가 자체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박성은 기자 castlei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