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신생팀이라 1승 하고 싶었는데···” 소노 김승기 감독의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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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패로 컵대회를 마친 김승기 감독이 아쉬움을 표했다.
경기 후 소노 김승기 감독은 "오늘(12일)은 (전)성현이에게 초점을 뒀다. 몸 상태가 너무 안 좋다. 승패를 떠나서 컨디션을 찾게 하기 위해서다. 시작은 좋지 않았지만 2쿼터에 조금 감을 잡았다. (제로드) 존스도 마찬가지다. 첫 경기에 너무 많이 뛰어서 몸무게가 다 빠졌다. 신생팀이라 1승 하고 싶었는데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개막전부터는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컵대회 총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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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는 12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C조 예선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80-88로 패했다. 10일 서울 삼성에 패한데 이어 SK에도 무릎을 꿇으며 조별 예선 2패로 컵대회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소노 김승기 감독은 “오늘(12일)은 (전)성현이에게 초점을 뒀다. 몸 상태가 너무 안 좋다. 승패를 떠나서 컨디션을 찾게 하기 위해서다. 시작은 좋지 않았지만 2쿼터에 조금 감을 잡았다. (제로드) 존스도 마찬가지다. 첫 경기에 너무 많이 뛰어서 몸무게가 다 빠졌다. 신생팀이라 1승 하고 싶었는데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개막전부터는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컵대회 총평을 남겼다.
김승기 감독이 언급한 전성현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치르느라 많이 지쳐 있는 상태다. 그럼에도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쉴 수 없었다. 이날은 19분 59초를 뛰며 3점슛 3개 포함 16점 1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성현이, (이)정현이 의존도를 높일 생각이다. 이렇게 해야 MVP급 실력을 가질 수 있다. 시즌 초반에 밀리만 안 된다고 본다. 주전 의존도가 많이 높을 것이다. 체력 안배를 위해 멤버들을 빼면 무너진다. 1라운드에서는 총력을 다 할 것이다. 7, 8명 정도로 로테이션일 돌릴 생각이다.” 김승기 감독의 말이다.
앤서니 베넷이 떠난 소노는 현재 제로드 존스 홀로 경기를 소화 중이다. 디욘타 데이비스를 새 외국선수로 낙점이었지만 문제가 생겨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승기 감독은 “너무 골치 아프다. 존스 혼자서 지쳐간다. 다음 주에는 결정이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 상황에서 존스가 해줘야 한다. 우리 팀에 맞는 농구를 잘했는데 힘드니까 짜증을 내더라. 여러 가지로 힘들기 때문에 변칙 작전을 세울 생각이다. 빨리 멤버 보강을 해야 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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