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북한 열병식에 나온 이것…이스라엘군이 압수했다 (D리포트)

김아영 기자 2023. 10. 1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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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에게 빼앗은 무기들을 공개했습니다.

하마스가 F-7을 손에 넣게 된 경위는 파악되지 않았는데, 북한이 최근까지 비슷한 형태의 무기를 사용 중인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국제사회는 북한이 반미 전선에 서온 중동과 아프리카 무장 단체 등에 재래식 무기를 공급해 온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북한이 대전차 미사일 불새 2도 밀수출을 꾀했다고 주장한 바 있는데, 하마스 무기 압수물에 추가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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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에게 빼앗은 무기들을 공개했습니다.

85밀리미터 포탄을 장착한 북한제 유탄 발사기 F-7이 포함됐습니다.

SNS 영상 속 하마스 대원이 들고 있던 겁니다.

하마스가 F-7을 손에 넣게 된 경위는 파악되지 않았는데, 북한이 최근까지 비슷한 형태의 무기를 사용 중인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인민군 창건 90주년 열병식, 색깔이 일부 다르지만, 이스라엘이 압수한 무기와 비슷합니다.

[ 조선중앙TV (2022년 4월) : 일당백 무쇠주먹 부대의 발걸음에 번개가 일고 있습니다. ]

2013년엔 김정은이 의문의 총기 한 자루를 살펴봤는데 당시 신형 유탄 발사기를 만들었다는 분석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북한이 반미 전선에 서온 중동과 아프리카 무장 단체 등에 재래식 무기를 공급해 온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2010년 북한이 122mm 로켓 등을 태국을 거쳐 하마스와 헤즈볼라에 판매하려 했다고 주장했는데, 북한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 조선중앙TV(2010년 5월) : 아랍 민족을 멸살시키고도 남을 핵 화약고 위에 앉아 있는 이스라엘이 없는 사실을 날조하여 존엄 높은 우리 공화국을 감히 비방중상한 데 대하여. ]

이스라엘은 북한이 대전차 미사일 불새 2도 밀수출을 꾀했다고 주장한 바 있는데, 하마스 무기 압수물에 추가될지 주목됩니다.

( 취재 : 김아영 / 편집 : 채철호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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