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고암중, 북페스티벌 ‘최우수상’ [꿈꾸는 경기교육]
‘좋아하는 책으로 만든 무드등’ 부스도 인기
양주 고암중학교(교장 고미숙)가 2023 양주시 북페스티벌에서 ‘한 도시 한 책 읽기 스쿨북 릴레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고암중은 최근 양주 옥정호수공원에서 개최된 2023 양주시 북페스티벌에서 ‘한 도시 한 책 읽기 스쿨북 릴레이’ 최우수상을 받고, ‘좋아하는 책으로 만든 무드등’ 부스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암중은 교과 연계 독서를 통해 양주시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를 토대로 한 학기 한 권 읽기 및 독후감상문 작성, 기후변화에 대한 토론, 환경기후 특강 등을 진행해 최우수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고암중은 양주시 올해의 책을 기반으로 좋은 문구나 글귀를 찾고 이를 나만의 무드등으로 만드는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유·초등학교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 조기에 재료가 소진되는 등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행사로 마무리됐다.
고미숙 교장은 “수업과 연계한 독서 활동 및 행사로 학생들이 행복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꿈꾸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암중은 독서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토대로 매월 독서 행사, 세상의 모든 책 체험,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수업, 독서 캘리그래피 전시, 작가와의 만남, 경기도 독서교육시스템 서평도서 전시 등 다채로운 독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 참여는 고암중학교에서 평소 활발하게 이뤄지던 독서 행사와 교과 연계 독서의 연장선으로, 나아가 지역사회와 연계한 일상적 독서문화의 전파라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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