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장 '조작 논란' 가중값 변경에 "내규 만들겠다"
박지운 2023. 10. 12. 18:37
이형일 통계청장이 문재인 정부 당시 통계청이 가중치를 임의로 부여해 소득 관련 통계를 조작했다는 논란에 대해 내규를 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청장은 오늘(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가중값의 변경이 어느 정도 되면 어떤 절차를 거쳐야 된다는 규정을 내규로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또, 특정 부서의 반대에도 가중값을 적용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도 "표본과가 부정적 입장을 보였지만, 실사부서에서는 이를 적용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답했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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