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급 손실보상금 530억원 중 277억원만 환수…절반은 이미 '폐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기간 중소벤처기업부가 지급한 손실보상금의 오지급 규모가 530억2000만원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3분기부터 2022년 1분기까지 오지급된 손실보상금 규모는 530억2000만원으로 5만7583개 기업에 지급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잔여 환수 금액 226억원…폐업 기업 몫만 83억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코로나19 기간 중소벤처기업부가 지급한 손실보상금의 오지급 규모가 530억2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환수가 완료되지 않은 손실보상금 규모는 226억1000만원으로 7609개 기업이 해당하지만 이들 중 절반에 가까운 기업은 이미 폐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3분기부터 2022년 1분기까지 오지급된 손실보상금 규모는 530억2000만원으로 5만7583개 기업에 지급됐다.
중기부는 이 중 4만6859개 기업을 대상으로 상계 방식을 진행해 276억8000만원의 오지급 금을 환수했다. 현재 잔여 환수 대상 기업은 7609개사로 226억1000만원이다.
하지만 환수 대상 기업 중 이미 폐업한 3285개사와 이들에게 오지급된 82억5000만원은 실제 환수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날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법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부분이라서 오지급과 부정 수급에 대해서는 100% 환수하겠다는 원칙"이라면서도 "폐업의 경우에는 받을 수 있는 부분이 녹록지 않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고 이 장관은 "올해 연말에 관련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leej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母 술집 5개 운영, 결혼만 7번…친부 누군지 몰라" 김광수 가정사 고백
- "띠동갑 상사에 당했는데 꽃뱀 취급"…성폭력 피해자, 회사 창 밖 투신
- '100억 자산' 82세 여성의 잘못된 끝사랑…50대 남친에 15억 뜯겼다
- "솔비, 도화살 75%…남자 숨 막히게 하는 사주, 남편 복 없다"
- 커피 28잔 단체배달에 "씨XX이네"…배달기사, 업주 향해 쌍욕
- "테이저건은 무서워"…흉기난동男, 문틈 대치 끝 급결말[CCTV 영상]
- 류화영 "티아라 내 왕따는 사실…김광수 대표 발언은 왜곡" 반박
- 트와이스 모모, 브라톱 속 선명 복근…남다른 건강미 [N샷]
- '찍찍' 만두 파먹는 쥐 포착…'143년 전통' 딤섬집 위생 논란
- 이혜영 "운용자산 27조 남편과 같은 날 죽기로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