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3000만원대 전기차 내놓는다

배성수/빈난새 2023. 10. 12. 1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아가 내년부터 '최저 3000만원대' 중저가 전기차 3종을 출시한다.

초기 진입 단계를 넘어 대중화 문턱에 선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해 중·소형 전기차로 라인업을 넓히는 것이다.

3000만원대 보급형부터 1억원대 프리미엄 전기차까지 '풀 라인업'을 완성해 전기차 대표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기아는 3만달러대 엔트리 전기차 EV1·EV2 출시도 예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V3·4 콘셉트카, EV5 선보여
중저가 전기차 시장 본격 공략

기아가 내년부터 ‘최저 3000만원대’ 중저가 전기차 3종을 출시한다. 초기 진입 단계를 넘어 대중화 문턱에 선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해 중·소형 전기차로 라인업을 넓히는 것이다. 3000만원대 보급형부터 1억원대 프리미엄 전기차까지 ‘풀 라인업’을 완성해 전기차 대표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기아는 12일 경기 여주시에서 ‘2023 기아 EV 데이’를 열고 차세대 전기차 3종을 공개했다.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5는 국내 최초로, 중소형 세단 EV4 콘셉트와 중소형 SUV EV3 콘셉트는 세계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국내에는 내년 초 EV3를 시작으로 순차 출시한다. EV5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도 생산해 올해 말부터 현지 판매를 시작한다.

세 모델은 최저 3만5000달러(약 4680만원), 최고 5만달러(약 6690만원)대 가격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기아가 내놓은 전기차 가운데 가장 저렴하다. 각종 보조금을 고려하면 실구매가는 3000만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는 3만달러대 엔트리 전기차 EV1·EV2 출시도 예고했다.

배성수/빈난새 기자 baebae@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