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 무박2일 아이디어 경연' 해양데이터 해커톤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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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가로지르는 데이터 전쟁이 펼쳐진다.
부산시는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학교 K-디지털플랫폼사업단과 함께 오는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2023 부산 해양데이터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부산 해양데이터 해커톤은 해양과 빅데이터의 융합을 콘셉트로 해양의 디지털전환, 스마트 해양수산기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새로운 해양서비스와 해양신산업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주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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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진출 팀 크루즈선에 탑승
신산업 모델·서비스 개발 경진
이달까지 접수… 내달 18일 개최
바다를 가로지르는 데이터 전쟁이 펼쳐진다.
부산시는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학교 K-디지털플랫폼사업단과 함께 오는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2023 부산 해양데이터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다양한 참가자가 팀을 이뤄 제한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비즈니스모델이나 디지털서비스로 완성해내는 실전형 경진대회다.
이번 부산 해양데이터 해커톤은 해양과 빅데이터의 융합을 콘셉트로 해양의 디지털전환, 스마트 해양수산기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새로운 해양서비스와 해양신산업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주제로 한다.
대회는 오는 18일 온라인 설명회를 시작으로 31일 참가신청(예선) 마감, 11월 18~19일 본선을 거쳐 11월 20일 본선 최종 발표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평가를 거쳐 본선 참가팀으로 선발된 10팀 내외의 본선 출전팀은 직접 크루즈선에 탑승해 다양한 해양데이터를 다루며 무박2일 동안 개발과정을 완성하는 선상 해커톤을 치를 예정이다.
해양과 빅데이터의 융합을 위해 해양데이터, 인공위성,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스마트기술을 총동원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대회인 만큼 우수작품에 대한 특전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본선 참가팀은 최종 발표평가를 통해 대상 및 최우수상, 우수상 각 1팀(부산광역시장상), 장려상 1팀(부산테크노파크원장상)을 선발하고 100만~400만원의 상금을 차등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본선에서는 해양 및 빅데이터 분야의 대학교수, 연구자, 기업실무진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멘토단으로부터 멘토링을 받으며 작품 개발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4인 1팀으로 자유롭게 팀을 구성한 다음 오는 31일까지 대회 누리집을 통해 참가신청서와 콘셉트 기획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데이터 기반 해양신산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에 소재한 해양첨단산업 기업을 위한 기업부문 대회도 별도로 시범운영한다. 기업부문 대회는 부산시내 사업장을 보유한 중소기업 중 해양데이터 기반 서비스개발 등 해양첨단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평가를 통해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시의 해양신산업 분야 지원사업 참여 시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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