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대축제’ 제104회 전국체전 13일 개막 ‘팡파르’

황선학 기자 2023. 10. 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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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시·도 2만8천여명 참가 7일간 열전…경기도, 종합우승 2연패 도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엠블럼

 

‘생명의 땅 전남, 함께 날자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건 한민족 최대의 스포츠축제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13일 전라남도에서 개막돼 19일까지 7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3년 만에 정상을 되찾은 경기도를 비롯, 전국 17개 시·도 2만8천477명(선수 1만9천279명, 임원 9천19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9개 종목(정식 47종목, 시범 2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루고 우의를 다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국위를 선양했던 유도 김하윤(안산시청), 역도 박혜정(고양시청), 육상 우상혁(용인시청), 수영 황선우(강원도청), 양궁 임시현(한국체대) 등 태극전사들이 대부분 참가해 이번에는 국가가 아닌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펼친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 전국 최다인 2천433명의 임원·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151개 획득과 6만4천점 이상 득점으로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인천시는 금메달 56개 이상 획득을 통해 10위 이내 진입의 중위권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13일 오후 6시20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개회식은 식전행사로 개막 분위기를 고조시킨 뒤, 개막 팡파르와 함께 내년 105회 개최지인 경상남도를 필두로 각 시·도 선수단과 재외동포 선수단이 차례로 입장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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