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통일교 해산명령 청구할 것"...아베 피살 1년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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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고액 헌금 등으로 사회적 문제가 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옛 통일교에 대한 해산명령을 법원에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신조 전 총리 살해범이 가정 고액 헌금 문제 등을 범행 동기라고 주장한 뒤 정부가 1년 동안 조사한 끝에 해산 명령을 청구하기로 하면서 법원에서 해산 여부가 가려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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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고액 헌금 등으로 사회적 문제가 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옛 통일교에 대한 해산명령을 법원에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신조 전 총리 살해범이 가정 고액 헌금 문제 등을 범행 동기라고 주장한 뒤 정부가 1년 동안 조사한 끝에 해산 명령을 청구하기로 하면서 법원에서 해산 여부가 가려지게 됐습니다.
모리야마 마사히토 문부과학상은 종교인과 법학자 등이 참가한 종교법인심의회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심의회가 만장일치로 정부의 해산명령 청구를 양해했다고 말했습니다.
모리야마 문부과학상은 조사결과 가정연합과 관련해 피해 규모가 천550명에 손해배상액 등 모두 203억엔, 우리 돈 천8백억 원에 이른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리야마 문부과학상은 이에 앞서 170명이 넘는 가정연합 피해자 등에 대한 공청회를 통해 정보 수집을 하고 정밀 검토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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