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소각장 현대화 '속도'…의정부시장, 환경부장관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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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의견에 따라 확정한 의정부시의 자원회수시설(소각장) 현대화사업이 속도를 낸다.
경기 의정부시는 시민공론장을 통해 재정투입으로 사업 방식을 확정한 소각장 현대화를 위해 최근 김동근 시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 간 면담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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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시민 의견에 따라 확정한 의정부시의 자원회수시설(소각장) 현대화사업이 속도를 낸다.
경기 의정부시는 시민공론장을 통해 재정투입으로 사업 방식을 확정한 소각장 현대화를 위해 최근 김동근 시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 간 면담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민공론장에 참여한 시민들은 △생활폐기물 및 소각시설 관리실태 △소각 규모 △최적대안 도출 △주민수용성 제고 방안 △입지부지 선정 △필요재원 마련방안 △건강과 환경 최소화 방안 △자원순환 촉진과 시민 참여 방안 등을 주제로 전문가와 함께 토론했고 이에 대한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이 결과 소각장 현대화를 위한 사업 부지로 자일동을 결정했고 자일동 주민들과 협의도 진행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자일동 환경자원센터 내 부지에 일일 처리량 220t 규모의 소각장을 이전·증설할 계획이다.
한화진 장관은 “의정부시 사례는 주민기피시설에 대한 원만한 합의를 이룬 모범사례로 행·재정 인센티브 등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5년간 진척 없이 표류된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에 대해 원점 재검토를 결정했고 투명한 자료 공개, 시민이 직접 공론장 설계, 시민·시민단체·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토론 및 투표 결과를 전면 수용하는 방식으로 추진했다”며 “소각장 갈등에 대해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낸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행·재정 인센티브 제공 등 정부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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