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서, 예비군 훈련장서 마약 범죄 예방 교육

수원남부경찰서가 12일 51사단과 함께 20~30대 예비군을 대상으로 마약 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한 모습. 수원남부경찰서 제공

 

수원남부경찰서가 전국 최초로 군과 협조해 마약 범죄 예방에 나섰다.

수원남부경찰서(서장 김종보)는 12일 51사단과 함께 경기지역의 예비군 훈련장 5곳을 대상으로 마약 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0~30대 예비군을 대상으로 최근 마약 범죄가 확산함에 따라 마약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범죄라는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방식은 예비군 훈련 휴게시간을 활용해 경찰청에서 제작한 마약 범죄 예방 관련 영상을 시청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경찰이 군과 협조해 마약 범죄 관련 교육을 진행한 것은 전국에서 최초다.

김종보 서장은 “일상에서 마약 접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마약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며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아현 기자 1cor103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