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 문제' 아파트 공사장서 동료 살해 후 극단적 선택 50대
이루비 기자 2023. 10. 1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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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의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50대 인부가 임금체불 문제로 동료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했다.
12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6분께 인천 중구 운남동 한 신축 아파트 건설현장 14층에서 근로자 A(50대)씨가 추락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등은 하청업체 일용직 근로자인 A씨가 해당 건물 11층에서 이른바 '십장'으로 불린 동료 B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14층으로 올라가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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