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1시쯤 개표장에 있는데 김행 후보자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Y녹취록]
"김행은 20년지기, 선거 결과 나오기 전 사퇴 결심"
"당 체질 개선 필요, 조기 총선 체제로 갈 듯"
■ 진행 : 이광연 앵커
■ 화상중계 : 구상찬 국민의힘 김태우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대선처럼 판이 커지다 보니 그 이후에 김행 후보자 거취와 맞물리면서 관심이었는데 오늘 자진사퇴까지 나왔거든요. 선거 결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보십니까?
◆구상찬> 제가 재미난 말씀 하나 드려야겠는데요. 사실 제가 어제 저녁에 개표장에 있는데 한 11시쯤인가요. 김행 장관 후보자가 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앵커> 개인적으로.
◆구상찬> 저하고 개인적으로 친한 친구니까 20년된 친구인데. 아마 선거 결과가 굉장히 궁금했던 모양입니다. 고민이 많더라고요. 이렇게 가짜뉴스에 당해야 되나. 또 민주당의 일방적인 공격에 많이 속상해 있더라고요. 그렇지만 자기로 인해서 대통령을 비롯한 당이 어려워지는 것 같아서 굉장히 자괴감이 든다. 그래서 사퇴해야 될 것 같다, 이런 얘기를 어젯밤에 했어요. 그러니까 아마 제가 보기에는 김행 장관의 자진사퇴 입장은 아마 어제저녁에 본인으로서는 결정을 한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어젯밤이라고 하면 이 선거 결과가 나오기 직전이라는 말씀이신가요?
◆구상찬> 개표 도중에 개인적으로 개표 결과가 궁금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전화를 저에게 해서 아까 모두에 말씀드린 그런 자기의 어려움 그리고 저 때문에 당과 대통령이 굉장히 어려워진 것 같다. 그리고 가짜뉴스나 이런 것에 굉장히 속상해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마 결심은 어제 저녁에 한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앵커> 사퇴변에도 보궐선거를 지켜봤다는 내용이 나왔는데 그 전언이었다는 구상찬 위원장의 말씀이었고.
대담 발췌 : 장아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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