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외교장관 "한일중 협력 재활성화 노력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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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의 외교장관들이 최근 우리나라와 일본·중국 등 3국 간 협력 재활성화 노력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세안 외교장관들은 11일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동아시아 평화·안보·번영을 더 촉진하기 위한 중국·일본·한국 3국 메커니즘의 재활성화 노력을 환영한다"며 "외교장관·정상회의 등 3국 고위급의 관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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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의 외교장관들이 최근 우리나라와 일본·중국 등 3국 간 협력 재활성화 노력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세안 외교장관들은 11일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동아시아 평화·안보·번영을 더 촉진하기 위한 중국·일본·한국 3국 메커니즘의 재활성화 노력을 환영한다"며 "외교장관·정상회의 등 3국 고위급의 관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아세안은 (한일중) 3국 모두가 참여하는 아세안 회의를 계기로 여사한 관여를 촉진하기 위한 건설적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며 "3국 메커니즘 활성화는 아세안+3(한일중) 협력의 틀을 뒷받침하고 아세안 중심의 지역 구도를 강화하는 데 조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세안 외교장관들은 "이런 측면에서 우린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아세안 회의 등을 포함, 관련 메커니즘이 진전되는 데 조정국으로서의 한국의 역할과 노력을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6일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아세안+3 정상회의 당시 한일중 3국 협력 메커니즘 재활성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차기 한일중 정상회의 의장국인 우리 정부는 11~12월 중 서울에서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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