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외교장관 "한일중 협력 재활성화 노력 환영"

노민호 기자 2023. 10. 12. 1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의 외교장관들이 최근 우리나라와 일본·중국 등 3국 간 협력 재활성화 노력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세안 외교장관들은 11일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동아시아 평화·안보·번영을 더 촉진하기 위한 중국·일본·한국 3국 메커니즘의 재활성화 노력을 환영한다"며 "외교장관·정상회의 등 3국 고위급의 관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동성명 "외교장관·정상회의 등 고위급 관여 기대"
윤석열 대통령(왼쪽 두 번째)0 이 지난달 6일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세안+3(한일중) 정상회의에 참석, 각국 정상들과 손을 맞잡은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의 외교장관들이 최근 우리나라와 일본·중국 등 3국 간 협력 재활성화 노력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세안 외교장관들은 11일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동아시아 평화·안보·번영을 더 촉진하기 위한 중국·일본·한국 3국 메커니즘의 재활성화 노력을 환영한다"며 "외교장관·정상회의 등 3국 고위급의 관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아세안은 (한일중) 3국 모두가 참여하는 아세안 회의를 계기로 여사한 관여를 촉진하기 위한 건설적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며 "3국 메커니즘 활성화는 아세안+3(한일중) 협력의 틀을 뒷받침하고 아세안 중심의 지역 구도를 강화하는 데 조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세안 외교장관들은 "이런 측면에서 우린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아세안 회의 등을 포함, 관련 메커니즘이 진전되는 데 조정국으로서의 한국의 역할과 노력을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6일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아세안+3 정상회의 당시 한일중 3국 협력 메커니즘 재활성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차기 한일중 정상회의 의장국인 우리 정부는 11~12월 중 서울에서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n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