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청년 아이디어 공모…11월10일까지

10만 원에서 최고 100만 원 상금 지급

청년 생각 공모전 안내문.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이미지 콘텐츠로 담아내는 '청년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관내에 거주하거나 소재 대학 또는 직장에 재학·재직 중인 19세에서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사회문제와 정책 제안 등 자유주제를 담은 삽화, 스토리보드, 포스터 등 이미지를 파일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대표적 주제는 새로운 청년정책, 기존 청년정책의 잘된 점 또는 문제점 개선 방안, 2024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군포시 청년 자립 활동공간(가칭 I-CAN 플랫폼)의 효율적 운영 및 홍보 방안 등이다.

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작품을 접수한 뒤 심사를 통해 10개 작품을 선정, 지역화폐로 10만 원에서 최고 1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입상작은 향후 군포시 홈페이지, SNS, 시정 홍보물 등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하은호 시장은 “우리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이미지로 표현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의 고민과 솔직한 생각을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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