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김주형 "경기 계획은 이미 세웠고, 작년처럼 잘 먹혔으면"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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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40만달러)이 펼쳐진다.
작년에 참가한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한번도 보기를 기록하지 않았던 김주형은 "이번에도 그렇게 할 거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작년에 보기 없이 24개 버디를 기록해서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보기는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다. 내가 보기를 안 한다고 해서 안 나오는 게 아니다. 그냥 열심히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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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2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40만달러)이 펼쳐진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을 차지한 김주형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김주형은 PGA 투어와 사전 인터뷰에서 "지금 잘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처럼 하려고 한다"고 말문을 연 뒤 "최근 영국과 유럽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고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주도 느낌이 좋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주형은 "나만의 경기 계획은 이미 세웠는데, 작년에는 이게 잘 먹혔었다. 우승만큼 좋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작년처럼 해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형은 디오픈을 시작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고 코치진도 바뀌었다.
크리스 코치와 함께하는 소감에 대해 김주형은 "작년에는 익숙한 골프 코스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골프 코스를 접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제가 적응하기 힘들 때마다 크리스가 옆에서 많이 도움을 줬다. 크리스와 함께 일을 하면서 제 게임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김주형은 "브리티시 오픈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캠과 크리스 덕분에 많이 부족하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새로운 관점을 가지게 되면서 어려운 상황에서 스스로가 편해지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크리스와 함께 일을 하면서 서로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만으로 큰 도움이 된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작년에 참가한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한번도 보기를 기록하지 않았던 김주형은 "이번에도 그렇게 할 거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작년에 보기 없이 24개 버디를 기록해서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보기는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다. 내가 보기를 안 한다고 해서 안 나오는 게 아니다. 그냥 열심히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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