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강원) 전국체전당구 1쿠션 첫 금메달…포켓볼 혼합복식 하민욱-최솔잎(부산) 2연패

김동우 MK빌리어드 기자(glenn0703@mkbn.co.kr) 2023. 10. 1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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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체전당구’ 1쿠션 결승서 조명우에 100:87 승
동메달 김준태(경북) 김민석(부산)
하민욱-최솔잎, 결승서 이종민-김정현(경남) 8:4 승
스누커 ‘국내1위’ 박용준(전남), 허세양(충남) 꺾고 금
12일 전남 목포 해양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1쿠션 결승전에서 박수영이 조명우를 꺾고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강원대표 박수영이 전국체전 당구종목 1쿠션에서 조명우를 꺾고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포켓9볼 혼합복식에서는 하민욱-최솔잎(부산)이 2연패를 달성했고, 스누커에선 ‘국내 1위’ 박용준(전남)이 정상에 올랐다.

박수영은 12일 전남 목포 해양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1쿠션 결승전에서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를 100:87(23이닝)로 물리치고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김준태(경북)와 김민석(부산).

박수영은 4이닝부터 25:11로 앞서나갔고, 이후 꾸준히 점수를 추가해 9이닝 째 49:20을 만들었다. 이후 17이닝 째 68:50인 상황에서 18이닝 째 하이런14점을 터뜨리며 82:50으로 더욱 격차를 벌렸다.

조명우가 경기 종반 21, 22이닝째 각각 17, 11득점으로 맹추격에 나서며 7점차(87:94)로 점수차를 좁혔으나, 박수영이 23이닝 째 남은 6점을 채우며 100:87로 경기를 끝냈다.

하민욱-최솔잎은 포켓9볼 혼합복식 결승서 이종민-김정현(경남)을 세트스코어 8:4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누커에선 박용준(전남)이 결승서 허세양(충남)을 프레임스코어 2:1로 꺾고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포켓9볼 혼합복식에선 하민욱-최솔잎이 결승에서 이종민-김정현(경남)을 세트스코어 8:4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민욱-최솔잎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공동3위는 이준호-권보미(강원)와 고태영-김보건(경북).

스누커 결승에선 ‘국내 1위’ 박용준(전남)이 접전 끝에 허세양(충남)을 프레임스코어 2:1로 물리치고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동3위는 황용(전남)과 김영락(대전)이 차지했다.

이벤트경기로 열린 여자3쿠션에선 이유나(부산)와 박세정(경북)이 4강에 선착한 가운데, 김도경(대구)-오정민(강원), 김하은(충북)-정미나(세종)가 나머지 4강 두 자리를 놓고 대결한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제104회 전국체전 당구종목 입상자]

◇1쿠션=금 박수영(강원), 은 조명우(서울), 동 김준태(경북) 김민석(부산)

◇포켓9볼 혼합복식=금 하민욱-최솔잎(부산), 은 이종민-김정현(경남), 동 이준호-권보미(강원) 고태영-김보건(경북)

◇스누커=금 박용준(전남), 은 허세양(충남), 동 황용(서울) 김영락(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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