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손흥민' 최대 경계령..."세계서 제일 잘하는 공격수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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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만나는 모든 팀들은 역시 손흥민을 막기 위해 고민한다.
카브리 감독이 한국 선수 중 제일 경계하는 선수는 역시 손흥민이었다.
그는 "언급할 만한 선수는 손흥민이다. 한국의 제일 강점은 팀으로서 강하다는 점이다. 손흥민은 전 세계에서 제일 잘하는 공격수 중 하나다. 빠르고, 개인기가 좋은 선수를 잘 제어해야 한다"며 수비수들에게 손흥민 경계령을 내렸다.
다만 손흥민은 한국에 입국해서는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회복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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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 기자(서울)] 대한민국과 만나는 모든 팀들은 역시 손흥민을 막기 위해 고민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오는 13일 튀니지(FIFA 랭킹 29위)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0월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금까지 튀니지를 2번 만나 1무 1패를 기록했다.
한국과의 경기를 앞둔 잘헬 카브리 튀니지 감독은 한국의 전력을 매우 높이 평가했다. "한국은 월드컵에서 16강까지 올라갔다. 8강, 4강까지도 올라갈 수 있는 팀이었다. 한국은 수비에서 공격까지 모두 빠르다. 팀 능력도 뛰어난데 개인 능력이 좋은 선수가 많다. 한국한테도 아랍국가를 만날 수 있는 좋은 실험이 될 것이다. 우리한테도 좋은 도전이 될 것이다. 그 도전을 위해 준비할 예정이다"며 한국과 좋은 대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브리 감독은 한국의 공수 전환이 빠르다는 점을 계속해서 언급했다. 그만큼 한국의 공수 전환을 잘 막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였다. 또한 세트피스도 좋게 평가했다. 그는 "아시아팀이지만 유럽 팀 같은 느낌을 준다. 유럽에 있는 빅클럽에서 뛰는 선수들도 있다. 한국 선수들 대부분 키가 커서 세트피스가 걱정된다. 개인과 팀 전력을 개선하기 위해 해결법을 찾아보겠다"고 분석했다.
카브리 감독이 한국 선수 중 제일 경계하는 선수는 역시 손흥민이었다. 그는 "언급할 만한 선수는 손흥민이다. 한국의 제일 강점은 팀으로서 강하다는 점이다. 손흥민은 전 세계에서 제일 잘하는 공격수 중 하나다. 빠르고, 개인기가 좋은 선수를 잘 제어해야 한다"며 수비수들에게 손흥민 경계령을 내렸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9월에만 6골을 몰아치면서 득점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사타구니 부상을 달고도 대단한 득점력을 선보이면서 PL 9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도 뽑혔다.
다만 손흥민은 한국에 입국해서는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회복에 집중했다. 금일 처음으로 팀 훈련에 합류해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은 "계속 회복하는 중이다. 처음 한국에 돌아왔을 때보다 훨씬 좋은 상태다"라면서 팬들의 우려를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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