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기업·공공 납품 확대…해외 B2B도 '물꼬'

강경래 2023. 10. 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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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이 기업 간 거래(B2B) 부문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12일 세라젬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B2B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와 비교해 94% 늘어났다.

세라젬 관계자는 "기업 협업 모델인 '웰라이프존'을 활용한 공간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B2B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단순한 제품 공급이 아니라 '마스터 V7', '파우제 M4'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휴게 공간 전체를 기획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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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7. 세라젬 제공.

세라젬이 기업 간 거래(B2B) 부문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12일 세라젬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B2B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와 비교해 94% 늘어났다.

세라젬은 올해 들어 교보생명과 협업을 통해 납품을 마친 HD현대 'GRC'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CJ올리브네트웍스, CJ제일제당 등과 잇달아 척추 의료기기, 안마의자 등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 올해 초 400여곳이었던 법인 거래처 수는 이날 현재 750곳으로 늘어났다. 최근엔 현대자동차 태국법인에 납품하는 등 전 세계 70여개국 네트워크에 기반한 해외 B2B 사업에도 물꼬를 텄다.

세라젬 관계자는 "기업 협업 모델인 '웰라이프존'을 활용한 공간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B2B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단순한 제품 공급이 아니라 '마스터 V7', '파우제 M4'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휴게 공간 전체를 기획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세라젬은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등 직원 복지를 헬스케어 영역으로 확대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만큼 기업 대상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부터 B2B 전용 사이트 '세라젬 비즈'를 운영하기도 한다. 이 관계자는 "공공부문에도 수주가 이어지는 만큼 기업과 기관 대상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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