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통신 "日기시다 내각 지지율 26.3%…출범 후 최저"

경수현 2023. 10. 12. 18: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이끄는 내각 지지율이 출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지지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지지통신은 지난 6∼9일 18세 이상 성인 2천명을 상대로 개별 면접 조사(유효 회수율은 58.8%)를 한 결과 기시다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지난달보다 1.7%포인트(p) 하락한 26.3%에 그쳤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지통신 월례 조사에서 종전 최저치인 올해 1월의 26.5%보다 낮은 수준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이끄는 내각 지지율이 출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지지통신이 12일 보도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지지통신은 지난 6∼9일 18세 이상 성인 2천명을 상대로 개별 면접 조사(유효 회수율은 58.8%)를 한 결과 기시다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지난달보다 1.7%포인트(p) 하락한 26.3%에 그쳤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지통신 월례 조사에서 종전 최저치인 올해 1월의 26.5%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46.3%로 종전 최고치인 올해 8월의 47.4%에 육박했다.

지지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로는 '기대를 가질 수 없다'(26.0%), '정책이 틀렸다'(22.7%), '총리를 신뢰할 수 없다'(18.1%) 등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정당 지지율은 자민당이 21.0%로 한 달 전보다 1.0%p 내렸고 일본유신회(3.9%), 공명당(3.1%), 입헌민주당(3.1%), 공산당(1.7%), 국민민주당(1.4%) 등이 뒤를 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61.1%에 달했다.

ev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