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컵대회] ‘워니-오세근 트윈타워의 위력’ SK, 소노 꺾으며 4강 진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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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를 앞세운 SK가 소노를 꺾으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서울 SK는 12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C조 예선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만나 88-80로 승리했다.
워니의 득점이 나왔지만, 2-8런을 허용한 SK다.
SK는 워니의 득점으로 3쿼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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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를 앞세운 SK가 소노를 꺾으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서울 SK는 12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C조 예선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만나 88-80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SK에서는 김선형이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자밀 워니와 오세근의 어깨는 무거웠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공수에서 제 역할을 다했다. 워니는 24분을 뛰며 21점 10리바운드, 4스틸을 기록했다. 오세근 역시 16분을 뛰며 11점 9리바운드로 엄청난 효율을 선보였다.
한편, 소노에서는 재로드 존스가 23점 6리바운드를, 전성현이 16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SK는 경기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강한 수비로 소노의 득점을 제어했다. 거기에 선수들의 빠른 득점이 나왔다. 오세근과 워니의 득점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쿼터 종료 3분 38초 전 오세근의 속공 득점을 더한 SK는 16-2로 앞서나갔다.
다만 SK의 쿼터 마무리는 다소 아쉬웠다. 상대의 외곽 득점을 제어하지 못했기 때문. 상대에게 연속으로 실점했다. 워니의 득점이 나왔지만, 2-8런을 허용한 SK다. 1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18-10이었다.
1쿼터 후반 분위기를 내준 SK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았다. 오세근이 팀에 있었기 때문. 오세근은 3점슛으로 팀에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거기에 리온 윌리엄스와 홍경기의 득점까지 나왔다. 점수 차를 다시 두 자릿수로 벌린 SK다.
그러나 이번에도 쿼터 막판에 분위기를 내준 SK다. 전성현과 존스의 외곽 득점을 제어하지 못했기 때문. 2쿼터에 두 선수에게 19점을 헌납했다. 그러자 점수 차는 다시 좁혀졌다. 오재현이 3점슛을 성공했지만, 전성현과 한호빈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46-39로 2쿼터를 마쳤다.
SK는 워니의 득점으로 3쿼터를 시작했다. 이후 워니는 연속으로 5점을 올렸다. 팀의 첫 7점을 모두 책임진 워니다. 거기에 허일영의 연속 3점슛까지 나왔다. 그 결과, 점수는 58-48이 됐다. 다만 그 외의 선수들의 득점이 없었던 것이 아쉬웠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았다. SK는 박종하에게 돌파 득점을 허용. 하지만 쿼터 종료 15초 전 홍경기가 3점슛을 성공했다. 점수는 66-56이 됐다.
SK는 4쿼터 초반 확실하게 분위기를 가져왔다. 선수들의 외곽 득점이 터졌기 때문. 홍경기와 송창용이 3점슛을 성공. 거기에 워니와 선상혁의 골밑 득점까지 나왔다. 쿼터 시작 4분 9초에 워니가 덩크 득점을 올렸고 점수는 78-61이 됐다. 이후 SK는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시간은 SK의 편이었고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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