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EVIEW] '워니 21점' SK, '로테이션 돌린' 소노에 여유롭게 승리…4강 진출

이민재 기자 2023. 10. 1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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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4강으로 향한다.

SK는 12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 고양 소노와 경기에서 88-80으로 이겼다.

이로써 서울 삼성과 소노를 꺾은 SK가 2연승을 질주,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 16-2로 SK가 리드를 챙길 정도로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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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SK가 여유롭게 승리를 챙겼다. ⓒKBL

[스포티비뉴스=군산, 이민재 기자] 서울 SK가 4강으로 향한다.

SK는 12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 고양 소노와 경기에서 88-80으로 이겼다.

이로써 서울 삼성과 소노를 꺾은 SK가 2연승을 질주,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전까지 SK가 46-39로 앞섰다. 경기 초반 16-2로 SK가 리드를 챙길 정도로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자밀 워니와 리온 윌리엄스, 오세근의 내외곽 존재감이 상당했다.

소노는 1쿼터 3점슛 8개 중 단 2개만 넣으면서 슈팅 감각이 떨어졌다. 하지만 2쿼터에만 3점슛 6개를 넣으면서 부지런히 추격전에 나섰다. 전성현이 2쿼터에만 16점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김승기 감독은 3쿼터부터 본격적으로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 시간을 줬다. 전성현은 벤치를 지켰고, 민기남과 박종하 등 젊은 선수들이 코트에 나섰다. 그러다 보니 SK가 여유롭게 간격을 벌릴 수 있었다.

간격은 점점 벌어졌다. 경기 한때 19점 차로 앞설 정도로 SK가 우위를 점했다. 결국 SK는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력을 통해 승리를 챙겼다.

워니가 21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내고, 윌리엄스가 12점을 보탰다. 오세근도 11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 고양 소노가 4강 진출에 실패했다.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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