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지상군 투입 임박…사망자 2300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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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교전이 확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이스라엘의 지상전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망자도 크게 늘어 2300명을 넘겼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한승 기자, 이스라엘이 봉쇄한 가자지구로 병력을 집결시키고 있죠?
[기자]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기습공격에 대비해 가자지구 인근에 예비군 36만 명가량을 집결시켰습니다.
이후 상비군과 예비군을 포함해 50만 명 이상 동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상전 최대 변수는 하마스에 잡혀있는 최대 150명에 달하는 인질로, 아직은 해결이 요원한 상황입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과 시리아 국경에도 탱크 등을 배치하면서 레바논과 시리아 포격에 보복 공격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내에서는 하마스뿐만 아니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동시에 상대하는 양면전 가능성까지도 대두된 상황입니다.
이번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는 2300명이 넘었고, 부상자는 8천 명을 넘겼는데, 확전으로 이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의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1일 백악관에서 유대인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이란에는 '조심하라'라고 분명히 전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란이 혼란을 틈타 중동지역의 미군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경고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네타냐후 총리와의 통화에서 이스라엘이 '전쟁법'을 따를 것을 당부했는데요.
무분별한 민간인 피해를 막겠다는 취지로 보입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네타냐후 총리와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이스라엘로 출국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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