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수시 인사 단행해 본격 인적 쇄신한다

강진구 기자 2023. 10. 12. 1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는 이번 공직 비위 사건을 계기로 대대적인 공직 쇄신 차원에서 문책성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시가 최근 공무원 비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재정관리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제도 개편에 나선 데 이은 인적 쇄신책의 일환이다.

시는 13일자로 이 사건과 관련된 지휘 계통의 책임을 물어 수시 인사를 단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리 감독 책임 물어 지휘 계통 3명 대기 발령
재정관리시스템 전면 개선 이어 수시 인사 단행
사진은 포항시 청사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이번 공직 비위 사건을 계기로 대대적인 공직 쇄신 차원에서 문책성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시가 최근 공무원 비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재정관리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제도 개편에 나선 데 이은 인적 쇄신책의 일환이다.

시는 13일자로 이 사건과 관련된 지휘 계통의 책임을 물어 수시 인사를 단행했다.

시는 이번 사건과 관련 관리 감독의 책임을 물어 자치행정실장과 재정관리과장, 감사담당관을 대기 발령하고,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을 자치행정실장에, 배성호 총무새마을과장을 감사담당관에 겸임 발령했다.

조현미 정보통신과장은 재정관리과장으로 전보 조치했다.

시는 앞으로도 산하 공직자들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경중을 가리지 않고 가능한 최고 수준의 인사조치와 함께 지휘계통의 책임을 물어 부서장도 인사상 불이익을 받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연말 대규모 정기인사를 통해 강도 높은 인사조치를 단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